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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弱달러 속 숨고르기…0.8원 상승 마감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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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弱달러 속 숨고르기…0.8원 상승 마감 - 조선비즈

입력 2020.07.28 17:24

원·달러 환율 0.8원 오른 1196.9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미국 경기 회복 부진,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던 달러화 약세 흐름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방문객들이 22일(현지시간) 문 닫힌 영사관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3원 하락한 1193.8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환율은 5.4원 내린 1196.1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미 달러화는 연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경제회복기금으로 7600억유로(한화 약 152조원)를 지급하는데 합의하면서 유로는 강세로,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시장은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서 연준이 더 강한 통화완화 기조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기준금리를 제로(0) 부근에서 장기간 유지하고, 장기 채권 매입 규모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5일째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플로리다주(州)의 누적 확진자는 42만3000여명, 뉴욕주는 40만1000여명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달러화 지위가 끌어내릴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다만 미중 긴장 등으로 환율 하락세도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약달러 흐름이 확산되고 있지만 미중 갈등에 따른 위안화 강세 제한에 환율 하락이 제한됐다"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10시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완전히 문을 닫았다.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따른 보복조치로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미중이 외교 관계를 맺은 1979년 중국이 미국에 처음 개설한 영사관으로 양국 관계에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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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08:24: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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