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첫 항체치료제 임상 착수 - 동아사이언스
충남대병원 제공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항체치료 후보물질 'CT-P59'가 국내에서 인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충남대병원은 홍장희 임상시험센터 교수가 셀트리온의 'CT-P59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이달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약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이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에게 약물을 주입하고 용량을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높여가며 안전성 문제와 면역원성 반응, 약물의 효능 등을 관찰하는 실험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처음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사람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남대병원 측은 시험은 3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와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임상과 동시에 항체치료제 생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달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9월부터 항체치료제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임상 2상에서 유효한 치료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출시를 서두르겠다고도 밝혔다.
2020-07-20 10:18: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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