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2·3차 티저 공개 - 전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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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2·3차 티저 공개 - 전파신문

갤럭시노트20이 다음 달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3차 추가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노트20의 S펜 성능 향상과 게임패드 기능 추가 등을 시사해 주목된다.

이번 언팩 행사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다 노트 시리즈 이외의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라 삼성전자가 추가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기존 행사때보다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갤노트20, 2·3차 티저

최근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2초 분량의 언팩 예고 영상을 통해 갤럭시노트20에 게임 패드 기능이 탑재될 것을 예고했다.

영상에서는 앞서 언팩 초청장 때와 비슷하세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후 물방울은 두 개로 나뉘어져 게임패드의 방향키와 버튼으로 변한다.

스마트폰이 게임패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통해 모바일게임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앱) 'LG 게임패드'를 지원했다.

갤럭시노트20에서 지원할 게임패드 기능이 듀얼스크린처럼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지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다만 갤럭시노트20에서 덱스 무선모드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게임패드 기능이 탑재될 경우 스마트폰에서 PC 게임을 게임패드를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덱스 기능은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PC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그동안은 USB C 타입을 통한 유선모드를 지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부드러운 필기감 등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될 S펜의 성능 향상도 시사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공식 트위터에 '온전한 속도. 온전한 정확성. 온전한 힘(Pure speed. Pure precision. Pure power)'이라는 글과 함께 13초 분량의 2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S펜으로 추정되는 펜이 떨어지는 미스틱 브론즈 물방울을 통해 '우후(WooHoo)'라는 글자를 작성한다. 이는 새로운 S펜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끊김이나 지연없이 부드럽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언팩 행사를 진행하면서 초청장 티저 영상 외에 새로운 기능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추가 티저 영상을 통해 새로운 기능에 대한 힌트를 내놓은 것은 삼성전자가 그만큼 이번 언팩 행사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언팩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갤럭시노트20외에도 갤럭시Z플립 5G와 갤럭시Z 폴드2 등 새로운 제품도 많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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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08:5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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