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3고로,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 - 한국일보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기능을 강화시키고 재가동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10일 오전 전남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 3고로 쇳물 생산을 중단한 5개월을 포함, 총 1년 8개월간 약 4,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인원 23만명이 참여한 2차 개수를 최근 마쳤다. 개수란 고로의 불을 끈 후 내부의 내화벽돌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 일부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광양 3고로는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이 기존 4,600㎥에서 5,500㎥로 커지면서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스마트화를 통해 설비수명 연장, 탄소 배출 저감, 원료비 절감 효과 등도 거둘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업과 품질 안정성을 한 단계 높였다. 아울러, 가스청정설비 및 슬래그 수재설비 투자를 통해 고로에서 발생하는 분진 제거 효율과 부생에너지 회수율을 높이는 등 친환경 기능도 강화했다.
2020-07-10 05:31:11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BzOi8vd3d3Lmhhbmtvb2tpbGJvLmNvbS9OZXdzL1JlYWQvQTIwMjAwNzEwMTAwNTAwMDI1NjjSAQA?oc=5
52782529159160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포스코 광양 3고로,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 - 한국일보"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