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제재 후폭풍…슈퍼마켓 “부당이익만큼 빵값 내려라” - KBS뉴스

연합회는 오늘(30일 보도자료에서 "SPC가 동네 슈퍼에서 팔리는 양산빵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독과점을 이루는 상태에서 이번 공정위의 발표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지배력 유지와 2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저지른 부도덕한 이익 추구로 양산빵 소비자 가격이 인상되고 동네 슈퍼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2013년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파리크라상, SPL, BR코리아 등 SPC의 3개 제빵계열사가 밀다원, 에그팜 등 8개 생산계열사 제품을 구입할 때 중간단계로 삼립을 통하게 하는 방식으로 삼립을 부당 지원했다며 64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합회는 "기업이 이익을 본 부분만큼 골목상권과 소비자가 피해를 봤다"며 "장기간 높은 소비자 가격을 유지해 입은 골목상권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차원에서 앞으로는 지금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양산빵을 공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2020-07-30 05:36:00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LGh0dHA6Ly9tbi5rYnMuY28ua3IvbmV3cy92aWV3LmRvP25jZD00NTA2NDYw0gEA?oc=5
52782591218084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SPC 제재 후폭풍…슈퍼마켓 “부당이익만큼 빵값 내려라” - KBS뉴스"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