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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시장 입지 줄어든 삼성, 하반기는 달라질까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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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시장 입지 줄어든 삼성, 하반기는 달라질까 - 스포츠한국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세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410억달러 규모였던 웨어러블 시장은 연평균 20~3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웨어러블 시장 규모가 2023년 8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시장 입지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는 2분기 스마트워치·피트니스밴드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무선이어폰 제외)에서 2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가 웨어러블 시장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이다. 화웨이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처음 3위로 올라섰고, 올해 1분기에는 애플과 같은 수치의 점유율(15%)로 2위였다.

화웨이가 웨어러블 시장 1위에 오른 배경으로는 중국 내수 시장을 꼽을 수 있다. SA는 “화웨이는 새로 출시한 화웨이워치 GT 모델과 화웨이 토크밴드 라인이 중국에서 특별히 인기를 끌면서 1위를 차지했다”며 “서구와 달리 자국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안정화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직전 분기 1위였던 샤오미는 17% 점유율로 2위, 2위였던 애플은 17%의 점유율로 소수점 단위의 극소수의 차이로 3위로 떨어졌다. 양사 모두 직전 분기보다는 점유율이 약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1분기 5.5%에서 2분기 3.8%로 떨어졌다. 웨어러블 시장 성장 속 경쟁사의 점유율 상승과 비교하면 차이가 다소 벌어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신규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점유율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3는 6일 출시 이후 국내에서 현재까지 약 6만대가 팔렸고,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약 30만대가 팔렸다. 두 제품 모두 전작의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3배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워치 시장이 급성장하는 모습도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 매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은 스마트폰 등 다른 시장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과는 다르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소비자들이 특히 건강에 관심을 보이면서 스마트워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상반기에만 4200만대가 팔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상반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매출 순위 4위로 밀렸으나 갤럭시 워치3가 출시되면서 하반기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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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02:04: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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