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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급등 8개월만에 달러당 1160원 회복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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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급등 8개월만에 달러당 1160원 회복 - 한겨레

원-달러 환율 14.1원 내린 1160.3원
달러 약세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영향
코로나에 막혀온 원화절상 한꺼번에 반영
황소상. 한겨레 자료
황소상. 한겨레 자료
원화 가치가 급등하며 달러당 환율이 8개월만에 가장 낮은 1160원대로 내려왔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1원(1.2%) 급락한 1160.3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20일(1158.1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원화 환율 하락폭은 지난 3월27일(22.2원) 이후 가장 컸다. 이번 주에만 26.6원이 내렸다. 이같은 원화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6일 제로금리를 2023년말까지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다시 약세로 기운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원화의 방향성에 영향력이 큰 중국의 위안화가 강세를 보여온 점도 원화 절상 속도에 탄력을 더했다. 연초 달러당 7위안에 육박했던 위안화 환율은 현재 6.75위안으로 내려왔다. 이날 외국인이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주식시장에서 2741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것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에서 나온 공격적인 달러화 매도세가 환율 하락을 주도했다”며 “바닥이 어디인지 시험해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통화는 대부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 대비 1% 넘게 오른 통화는 한국의 원화가 유일하다. 대만 달러는 0.79% 절상됐고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은 각각 0.04%, 0.11%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7월 이후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 흐름이 이어졌는데도 원화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강세가 제한적이었다. 이번에 이를 한꺼번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위안, 엔, 대만달러의 가치는 3%대 절상됐지만 한국 원화는 아직 마이너스(-0.34%) 상태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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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07:08: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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