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마는 LG ‘롤러블폰’ 내년에 만날 수 있을까 - 조선비즈
제품 양산까지 높은 디스플레이 단가 해결 과제LG전자(066570)가 내년 상반기 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롤러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롤러블폰과 관련한 정황들이 계속 나오며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만약 예상대로 롤러블폰이 곧 출시된다면 삼성전자(005930)폴더블폰에 이어서 스마트폰 혁신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롤러블폰은 ‘LG 윙’에 이어 LG전자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새로운 스마트폰 사업 혁신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몇년 간 롤러블폰 관련 특허권을 꾸준히 획득했다. 미국 특허청(USPTO), 유럽지적재산권기구(EUIPO)에 롤러블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지난 6월 국내 특허청에서도 ‘롤비전(RollVision)’이라는 모바일 롤러블 디스플레이 상표권을 출원했다.
LG전자는 이미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롤러블폰 시제품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5일 LG 윙 공개 행사 마지막에 ‘Hold your breath(숨을 죽이고 기다리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롤러블폰 형상을 짤막하게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검은 영상 배경에 윤곽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립(손잡이) 부분을 서랍처럼 열었다 닫으면서 내장된 화면이 펼쳐졌다가 다시 내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건은 가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연내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며 출시될 롤러블TV의 경우 출고가가 최소 7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자체가 수년간의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돼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롤러블폰도 폴더블폰처럼 상당히 높은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다. LG전자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LG디스플레이 대신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와 협력해 롤러블폰을 생산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2020-09-20 21: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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