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공모주 일반 청약…열풍 예고 - 중앙일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는 5일부터 이틀간 뜨거운 관심 속에 일반 청약을 연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고, 한 달만에 뮤직비디오 4억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상황에서 빅히트 공모주에 대한 투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달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경쟁률만 1100대 1에 이르렀다. 개인 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물량은 신규 발행 713만 주의 20%인 142만6000주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을 통해 진행할 수 있고 공모가는 13만5000원이다.
공모가로 청약이 마무리된다면 빅히트는 기업공개를 통해 9,6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존에 발행된 주식 2,800만 주를 더하면 빅히트의 예상 시가 총액은 모두 4조 8,000억 원이다. 기존 가요3대 기획사 시총보다 높아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4 22:36:3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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