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코로나19 급증 특히 우려…추가부양 필요" - 연합뉴스
"경제전망 이례적으로 불확실…마스크 착용이 경제에 도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5일(현지시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 사태에 대해 "특별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 후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전망이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참여하더라도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완전한 경제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며 마스크 착용이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정치권에 추가 경기부양을 여러 차례 주문해온 파월 의장은 이날도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를 위한 추가 부양의 시기와 규모 등을 결정하는 것은 의회"라면서도 "지난 3월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른 지원이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필수적이었고 기대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 재정부양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준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물음에 "모든 외부요인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경제 부양을 위한 연준 자체의 지원 수단이 고갈됐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은 '노'(No)"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총알이 바닥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firstcir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06 05:31 송고
2020-11-05 20:31:3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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