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네이버의 고민…5단계 레벨UP 제도로 푼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뉴스1
네이버가 직원들을 성장 레벨에 따라 5단계로 나누는 '레벨제'를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한다. 네이버는 "회사 직급이 '리더'와 '팀원' 2개 뿐이라 성과를 내도 제자리에 머무는 것 같다"는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인사 제도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인사제도 개편…직원 5단계로 '등급' 매긴다
직원의 레벨은 상사가 아닌 조직별 전문가 그룹이 평가한다. 전문가 그룹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는 전체 직원의 60%를 차지하는 기술 직군에 레벨제를 먼저 적용해보고, 기획·디자인 등 다른 직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술 외의 직군이 몇 단계 레벨로 나뉠지, 언제부터 도입될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보상·평가 체계 재정비
![지난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나온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27/9ffccf0d-7098-4939-88e5-701254bf6935.jpg)
지난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나온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직원 성장 위한 것, 전통적 직급제 아냐"
그러면서 "사내 설명회 공지문에도 '보상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회사에서 나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렵다'는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판단이라고 나와있다"고 덧붙였다.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2020-11-26 21: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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