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꺾이지 않는 집값상승 기대…최고치 경신 이어가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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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리보기]꺾이지 않는 집값상승 기대…최고치 경신 이어가나 - 이데일리

남산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한다.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은은 오는 29일 ‘12월 소비자동향조사’ 통계를 발표한다. 지난달 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9로 전달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그러나 지난달 통계에는 국내 코로나19 3차 재확산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달 초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확산세가 계속 악화하면서 거리두기 단계는 계속 상향 조정됐다. 수도권에서 지난달 19일 거리두기 1.5단계, 같은 달 24일 2단계, 이달 1일 강화된 2단계, 8일 2.5단계가 시행된 데 이어 23일부터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더해졌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이같은 영향을 반영해 재차 꺾일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동향조사 가운데 주택가격전망 지수도 주목된다. 지난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달에 비해 8포인트 오른 13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조사로, 100보다 큰 경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 7, 8월 125를 기록한 후 9월 117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0월 122로 반등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며 꺾이지 않는 집값 상승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주간보도계획

△28일(월)

12:00 지역경제보고서(2020년 12월)

12:00 2021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선정

△29일(화)

06:00 2020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12:00 2020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2:00 최근 관리물가 동향 및 향후전망

△30일(수)

06:00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 여건 점검

06:00 2020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조사통계월보> 우리나라 글로벌 분업체계 참여구조 변화가 우리 수출에 미친 영향

12:00 2020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31일(목)

12:0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

△3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 2021년 세계경제 향방을 좌우할 7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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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5 22: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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