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금융시장 변동성 예의 주시"..가계빚 증가에 촉각 세우는 한은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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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리보기]"금융시장 변동성 예의 주시"..가계빚 증가에 촉각 세우는 한은 -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한다.

한국은행 전경. (자료=이데일리DB)

한은은 오는 25일 ‘금융안정 상황(2021년 3월)’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고 설명회를 갖는다. 이달 보고서에는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 가계 및 기업대출의 현황과 이에 따른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평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최근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와 자산 가격 과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앞으로도 가계대출 증가 압력은 최근의 주택거래 현황, 코로나19 관련 자금수요, 개인의 차입투자 증가세 등에 비춰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융권의 유동성을 늘려주던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조치를 이달 말 종료하기로 결정하는 등 시중 유동성을 적극 풀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은 지난 18일에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관련해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우리나라 금융·외환시장 안정화에 대비키로 했다.금융안정은 물가안정과 함께 한국은행의 2대 통화신용정책 목표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매년 3월, 6월, 9월, 12월 4차례 금융안정회의를 진행한다. 한은법이 규정하고 있는대로 6월과 12월에는 두차례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3월과 9월에는 금융안정상황을 자료로 발표한다.

주간보도계획

△23일(화)

12:00 2020년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24일(수)

06:00 2021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

12:00 우리나라의 생산성 둔화요인과 개선방안(BOK이슈노트 2021-3)

△25일(목)

11:00 금융안정 상황(2021년 3월)

△26일(금)

06:00 2021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조사통계월보2021.3> 논고 : 방역과 경제 간 상충관계 최소화 방안

△.28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 최근 해외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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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22: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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