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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 집콕시대…TV 한대면 거실이 미술관이자 헬스장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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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가정용 홈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imiere)로 영화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사진설명모델들이 가정용 홈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imiere)로 영화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시장 세계 1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일류 기업`.

이 같은 수식은 삼성전자 글로벌 타이틀의 일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매년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CES 2021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Neo QLED`와 `마이크로 LED`를 공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또다시 `기술 초격차`를 입증했다. 국내 최초 컬러 TV 출시,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TV 신화를 거쳐 취향 존중 스크린 시대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 필수 가전으로 발돋움할 때까지 삼성전자 TV는 혁신을 거듭해왔다.

TV 역사의 중심…`최초` `최고`의 역사


삼성전자는 올해 1윌 CES 2021 개막에 앞서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퍼스트 룩 2021`을 열고 현존 최고 기술력을 담은 `Neo QLED` 신제품을 최초 공개했다.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놀라운 화질을 제공하는 QLED TV가 한 차원 진화한 제품으로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과 디자인 혁신의 결과다.

디스플레이 강국을 일궈낸 삼성전자 TV 사업은 대한민국 TV 산업 역사와 함께해왔다. 삼성전자는 흑백에서 컬러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TV 세대 교체의 중요한 모멘텀을 이끌어왔다. 1998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장면이 디지털 방송신호로 송출됐고,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디지털 TV가 미국 백악관 등에 설치돼 발사 장면을 고화질로 담아냈다. 역사적 장면을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디지털 TV로 선보였던 것이다.

2000년대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LCD 디지털 TV는 현재까지도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벽걸이 TV를 대중화하는 데도 성공했고, 세계 최대 크기인 46인치형 LCD TV를 출시하는 등 LCD TV의 부흥기를 이끌어왔다.

2006년에는 `보르도 TV`를 선보이며 디자인 혁신을 이룩했다. 일반적으로 측면부에 위치했던 스피커를 TV 하단으로 내리고, 베젤에는 와인잔을 연상시키는 곡선형 모서리와 붉은색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집대성한 보르도 TV는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위라는 결실을 봤다.


`취존` 스크린 시대 필수 가전이 된 삼성 TV

삼성전자는 업계 리더의 독보적 기술을 바탕으로 TV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TV 업계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TV의 역할을 `보는 TV`를 넘어 `즐기는 TV`로 재정의했다. TV를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위한 기기가 아닌 가전 본연의 성능과 공간 가치를 동시에 높여주는 매개체로 보고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대표적 예시로 `삼성 스마트 TV`를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스마트·화질·디자인` 3박자를 두루 갖춘 스마트 TV를 출시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마트 TV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PC나 모바일과 동일하게 영화, 엔터테인먼트,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주변 기기와 호환이 자유로워 홈 사물인터넷(IoT) 허브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편화하며 IoT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 TV는 계속 진화하며 진정한 `스마트홈` 시대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생활양식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TV는 기술력과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으로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각광받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앞서 선보였던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더 프레임(The Frame)`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TV `더 프레임`은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해 두께를 절반으로 줄이고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모드` 내 미술 작품을 1400점 이상으로 확대해 AI 기반의 큐레이션 기능이 소비자에게 다양한 작품을 추천한다. 가로세로 화면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더 세로`는 올해 틱톡과 같은 세로형 모바일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인 홈 액티비티 트렌드에 걸맞은 가정용 홈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imiere)`, 실외에서도 실내와 동일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The Terrace)` 등을 선보이며 점차 다양해지는 사용자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세계 TV 시장 독보적 입지 구축

삼성 TV는 생활 방식을 넘어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 TV 시장 15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리드하고 있다.

기술력의 집대성이라고 평가받는 삼성 Neo QLED는 탁월한 화질을 위해 3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인 `퀀텀(Quantum) mini LED`를 적용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마이크로 레이어(Micro Layer)`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 크기는 줄이면서도 빛은 더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Neo 퀀텀 매트릭스(Quantum Matrix)`로 백라이트에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조정해준다. 마지막으로 `Neo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는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입력되는 영상 화질에 관계없이 8K·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준다. 아울러 독자적인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화면의 입체감, 블랙 디테일 등을 분석하고 이를 강화해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

Neo QLED는 완벽한 시청 경험을 위해 디자인·사운드 혁신도 이뤄냈다.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피니티 디자인(Infinity Design)`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AI를 기반으로 주변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 사운드`,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사운드`, TV와 사운드바를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완성하는 `Q-심포니(Q-Symphony)`까지 적용했다.

스크린 포 올…모두를 향한 혁신

삼성전자는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를 넘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고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생산 과정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에코 패키지 전 제품군 확대` `일회용 배터리가 필요 없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지속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TV 시청에 제약이 있는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인다. 2021년 Neo QLED와 QLED 제품에 `콘텐츠 자막이동 기능`, 수어 화면을 자동 인식하고 확대해주는 `수어 확대 기능`, 일반인과 저청력 장애인이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을 적용해 시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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