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70%…"암호화폐 투자 의향 없다" - 매일경제 증권센터 - 매일경제

iyobusiness.blogspot.com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70%…"암호화폐 투자 의향 없다" - 매일경제 증권센터 - 매일경제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들은 총자산으로는 100억원 이상, 소득은 연간 최소 3억원 이상이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자 10명 중 6명은 장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망 투자처로 주식을 꼽은 한편,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인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100억, 연소득은 3억 이상이면 부자"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는 14일 발간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지난 6월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를 '부자'로 보고, 이들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의 40.3%는 심층조사에서 부자의 총자산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을 꼽았다.

최소 소득 기준은 연간 3억원을 제시한 부자(34.5%)가 가장 많았다.

자산 종류별로는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 50억원 이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회원권·예술품·금 등 기타 자산 5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 부자라는 인식도 있었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자산을 부동산에 배분하는 성향이 더 강했다.

총자산 50억원 미만 투자자와 50억∼100억원 미만 투자자의 저축 여력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각각 32배와 48배로, 부동산자산 배율(18배와 39배)보다 높았다.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의미다.

반면 총자산 100억원 이상인 투자자의 부동산자산 배율은 63배로, 금융자산 배율(50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부자 60.5% "장기 수익 기대 유망 투자처는 주식"

지난 6월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들은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인 인식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의향을 묻는 문항에 부자들의 70%는 '암호화폐 투자 의향이 없다'고 답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손실 위험이 크다는 점을 암호화폐 투자 기피 이유로 꼽혔다.

'상황에 따라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6.8%를 차지했으며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장기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는 우리나라 부자의 60.5%가 '주식'을 선택했다.

이어 '펀드'(19.0%), '금·보석 등 자산'(19.0%), '투자·저축성 보험'(12.3%) 등 순이다.

특히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해외 자산 투자에 적극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자산 투자 의향을 보면 30억원 미만 부자의 26.8%와 30억원 이상 부자 36.6%가 '해외 자산 투자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술품에 투자하는 부자 비율은 4.8%에 불과했다.

미술품 가치 판단의 어려움이나, 구매 후 관리·보관의 문제 등을 이유로 부자들은 미술품 투자에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Adblock test (Why?)



2021-11-14 00:33:14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Gh0dHA6Ly92aXAubWsuY28ua3IvbmV3cy92aWV3LzIxLzIwLzE5MTY1ODUuaHRtbNIBAA?oc=5

1171413081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70%…"암호화폐 투자 의향 없다" - 매일경제 증권센터 - 매일경제"

Posting Komentar

Diberdayakan oleh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