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오늘 하루 채안펀드로 기업자금 수백억 지원"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해 24일 하루 동안 수백억원 규모의 기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 23일 정부가 발표한 '50조 원+α'의 유동성 공급 정책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정부 대책에도 오늘 신용스프레드가 더 확대됐다"면서 "회사채·기업어음(CP)에 대한 시장 불안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0bp 하락한 연 4.305%로, 10년물은 12.9bp 떨어진 4.503%로 각각 최종 고시됐다. 그 결과 신용스프레드는 126.5bp에서 133.6bp로 벌어졌다.
이 원장은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된 것은 오늘 국고채 3년물이 19bp 떨어져서 지난주 내내 오른 것보다 하루동안 하락 폭이 더 크다"면서 "회사채 금리도 떨어졌는데 국고채만큼은 안 떨어져 확대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채안펀드를 통해 수백억원 정도 기업자금을 지원했다"면서 "지표상으로도 건설주와 증권주가 상당히 반등했고, 정부 정책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라고 해석했다.
이 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있고 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번 주에도 여러 계획이 있다"면서 "최소한 주 정도만 더 지켜본 다음에 정책에 대해 평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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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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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3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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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14:16: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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