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 하락…중간선거 결과 소화·CPI로 시선이동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했던 결과를 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권시장은 이번 주에 나오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37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40bp 상승한 4.164%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50bp 오른 4.688%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4.50bp 상승한 4.30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3.3bp에서 -52.4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간선거에서 10월 CPI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우세하게 나오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현 정부의 재정 지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지속됐지만 이번주에 CPI를 확인해야 하는 만큼 다시 인플레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CPI는 8%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10월 CPI가 전년대비 7.9%로 전월 8.3%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CPI는 전년대비 6.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월 6.6%보다 약간 높다.
이날 미 재무부는 1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경제지표는 9월 도매재고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살피면서 10월 CPI에 주목했다.
씨티의 루이스 코스타 전략팀은 "미국 경제팀은 근원 CPI가 지난 2개월 동안 전월대비 0.6%에서 0.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렇다면 12월에 50bp가 연준의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가 될 것이므로 이 리스크온 랠리에서 또 다른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얀 네브루지 냇웨스트 마켓츠 미국 금리 전략가는 "시장에 영향만 보면 의회의 교착 상태가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이미 추가적인 지출 패키지의 통과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2022-11-09 16:16: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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