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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금리인상 여파 실물 경제에 파급…경기 하방압력 더욱 확대"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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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금리인상 여파 실물 경제에 파급…경기 하방압력 더욱 확대" - 연합인포맥스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실물경제에 점진적으로 파급됨에 따라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KDI는 투자는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기둔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설비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

반도체 관련 특수산업용 기계 수주는 36.5%, 작년 12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은 10.1% 각각 늘었다.

KDI는 "제조업 경기 부진에도 반도체 부문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수출은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9.5% 감소했다.

반도체(-29.1%)와 석유화학(-23.8%) 등 대부분의 품목이 부진했다.

작년 11월 교역조건은 4.9% 하락했고, 12월 무역수지는 46억9천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자동차 부문의 반등에도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 폭이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전(全)산업생산은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광공업생산은 3.7% 감소했다.

반도체(-15.0%), 화학제품(-13.7%), 1차 금속(-18.6%)도 일제히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1%에 불과했다.

재고율은 127.6%로 10월(122.8%)보다 상승했다.

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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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03:00: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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