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산업 지원 정책금융 10조 늘려 91조 공급…항공우주 등 추가 - 연합인포맥스
제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정부가 올해 5대 중점전략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목표액을 기존 81조원에서 91조원으로 확대하고 항공우주, 탄소소재, 양자기술 등 7개 분야를 새롭게 추가한다.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산업·혁신 벤처 등에 투자하는 대규모 정책펀드인 혁신성장펀드를 총 3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산업정책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제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최근 산업현안을 반영한 2023년도 정책금융기관 자금공급 추가 보완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정책금융 자금공급 협약을 통해 올해 총 20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5대 중점 자금공급 분야를 선정하고 정책금융 공급목표액의 약 40%인 81조원을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 활력제고 및 전략적 해외진출, 신성장 4.0 전략 등 최근 산업현안 과제를 반영해 항공우주, 탄소소재, 양자기술, 방위산업, 농식품신산업, 탄소중립 핵심이행분야(플라스틱, 시멘트) 등 총 7개 산업을 지원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그 결과5대 중점전략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목표액을 기존의 81조원에서 91조원으로 확대됐다. 부처별 핵심사업 맞춤 공급액도 22조원에서 26조원으로 늘어난다.
5대 분야별로 보면 미래유망산업 부문에 항공우주(3천억원), 산소소재(1조3천억원), 양자기술(400억원), 방위산업(3조1천억원), 농식품신사업(2조2천억원)이 추가돼 총 지원금액이 당초 13조1천억원에서 20조원을 확대됐다.
산업구조고도화 부문도 탄소중립 플라스틱과 시멘트 산업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지원금액이 17조3천억원에서 20조원을 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혁신성장펀드를 총 3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선정한 성장잠재력 높은 주력산업·신산업 품목군 분야에 1조5천억원, 민간자본 조성이 부진한 '성장 중·후기 단계에 집중투자해 글로벌 유니콘기업 등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펀드에 1조5천억원 지원한다.
특히 재정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규모의 정책펀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자펀드 운용사의 민간출자자 모집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민간 자율적으로 결성한 펀드도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경우에는 혁신성장펀드가 매칭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앞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 현안에 대응하고, 새로운 산업전략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책금융지원협의회가 중점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정책금융기관들의 유망산업품목 관리기준인 혁신성장공동기준을 부처 중점산업 관련 품목 위주로 재편하고, 국가전략산업과의 연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2023-02-22 07:33: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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