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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용인시장, 집만 14채…상위 5명이 112억원 가졌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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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용인시장, 집만 14채…상위 5명이 112억원 가졌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백군기 용인시장. 뉴스1

백군기 용인시장. 뉴스1

청와대와 국회, 고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택 보유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이번엔 수도권 기초단체장 65명을 전수조사했다.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이들은 24%에 해당하는 16명으로 파악됐다. 다주택자 상위 5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조사 결과
상위 5명, 더불어민주당 인사
文 정부서 평균 41% 재산증가

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 등에 올라온 전체 자산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기초단체장 65명의 24%가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
 

여권 용인시장, 14채·40억원 신고

 
정당별로 보면 조사 대상 기초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61명, 미래통합당은 4명이다. 이 중 2채 이상 가진 기초단체장은 16명, 3채 이상은 5명이었다. 무주택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기초단체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으로 나타났다. 14채를 갖고 있었다. 백 시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와 배우자 명의의 용산구 연립주택 13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장이지만, 용인에는 주택을 갖고 있지 않았다. 백군기 사장이 신고한 부동산재산 신고액은 40억 5700만원에 이른다.
 
백군기 시장 외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총 9채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철모 시장은 충청도 소재 단독주택 1채를 제외하고는 고양시와 군포시 등에 소규모 주공아파트 8채를 가지고 있었다. 경실련은 "소규모의 주공아파트만 8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철모 시장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 액수는 14억 3400만원이다.
 
이밖에 성장현 용산구청장(용산 3·지방)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서대문 2·강동구·양천구)이 각각 4채를, 최대호 안양시장은 3채(과천·안양·지방)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다주택자 현황. [표 경실련]

수도권 기초단체장 다주택자 현황. [표 경실련]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 재산 현황. [표 경실련]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 재산 현황. [표 경실련]

 

'부동산 최고 부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날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신고 가액 기준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가진 인사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으로 파악됐다. 그는 상가와 주택을 포함해 76억원을 부동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위는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70억 1000만원을, 3위는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으로 50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4위 엄태준 이천시장은 47억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재산 가액 상위 1~4위 까지는 모두 상가 형태의 재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14채 보유해 다주택 1위로 조사된 백군기 용인시장의 경우 부동산 재산 가액으로는 5위에 해당했다.
정부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 전환율’을 기존 4%에서 2.5%로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뉴스1

정부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 전환율’을 기존 4%에서 2.5%로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뉴스1

 

文 정부 들어 부동산 재산 41% 불어나

 
경실련이 기초단체장 65명 중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 35명의 아파트·오피스텔의 시세 변화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들의 부동산 재산은 1인당 평균 2억 9000만원,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국토부는 서울 아파트값만 문재인 정부 이후 14% 올랐다고 하지만 수도권 단체장들이 보유한 아파트값도 41%나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인사는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다. 강남·송파구에 각각 아파트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부동산 재산은 2017년 5월 33억 8000만원에서 지난달 기준 46억 1000만원으로 12억 3000만원이 오른 것(36%)으로 집계됐다.
 
2위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으로, 용산구에 보유한 아파트 2채의 시세가 문재인 정부 이후 10억 7000만원 올랐다. 시세가 많이 오른 상위 10명의 평균 재산 증가액은 7억원으로, 상승률은 53%에 이른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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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3:48: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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