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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한 마디에 비트코인 7% 급락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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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한 마디에 비트코인 7% 급락 - 동아일보

전세계 개미들의 우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고 말하자 23일 비트코인이 7% 정도 급락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 정도 급락한 5만40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시를 전후해 17% 급락해 5만달러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랠리했었다.

그럼에도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은 비트코인 랠리에 불을 지폈던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높다고 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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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안사면 바보”라며 비트코인 투자 열풍에 불을 붙였던 머스크 CEO는 지난 20일 돌연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비싸다’고 인정했다.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 캐피탈 CEO의 트윗에 답글을 남기는 중 나온 발언이다.

시프는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종이 법정화폐보다 훨씬 더 허튼 것이라 생각한다”며 “금은 허튼 것이 아니다”라고 금 옹호론을 펼쳤다.

그러자 머스크는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며, 이 데이터는 다른 모든 데이터처럼 지연과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다음 트윗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좀 높아 보인다, 하하”라고 썼다.

머스크의 발언은 그가 지금까지 비트코인 옹호론을 쏟아내며 비트코인 랠리를 부추긴 장본인이란 점에서 이례적이다.

하루 전인 19일만 해도 머스크 CEO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이들을 ‘바보’에 빗대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한 테슬라의 결정이 정당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하며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 불을 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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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21:5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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