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공모주 청약, 첫날 12조원 몰렸다 - 경향신문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증권 여의도 영업점에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절반 수준
경쟁률 37.8 대 1, 상대적으로 낮아
27일 투자자들 ‘눈치 작전’ 나설 듯
하반기 ‘공모주 대어’로 꼽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일반 청약 첫날에 증거금이 12조원 이상 몰렸다.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날인 26일 증거금이 12조521억7819만원 몰렸다고 밝혔다. 청약경쟁률은 37.8 대 1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투자자에게 전체 발행 주식(6545만주)의 25%인 1636만2500주를 배당한다.
사상 최대를 기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청약 첫날 증거금(22조1594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 첫날 증거금(14조1474억원)보다 적다. 경쟁률도 SKIET 청약 첫날 경쟁률(78.93 대 1)보다 낮다. 중복청약이 금지돼 1명이 1계좌만 청약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약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에는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2585조원이 몰리면서 SKIET가 기록했던 2417조원을 넘어 국내 IPO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 청약 경쟁률은 1732.83 대 1로 코스피 역대 2위였다.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개인 투자자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로, 최소 청약증거금은 10주에 해당하는 19만5000원이다. 절반은 균등 배분,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분한다. 청약은 27일 오후 4시에 마감되며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021-07-26 13:09: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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