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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석유개발 분사 확정… 신설법인 내일 1일 출범 -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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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석유개발 분사 확정… 신설법인 내일 1일 출범 - 천지일보

SK이노베이션은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와 석유개발(E&P) 사업 물적분할안을 의결처리했다. (제공: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와 석유개발(E&P) 사업 물적분할안을 의결처리했다. (제공: SK이노베이션)

16일 임시주총서 사업 분할 승인

“경쟁력 제고·성장 가속 위한 결정”

분사 이후 상장 가능성 검토할 듯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E&P) 부문 사업 분할을 확정했다. 해당 사업부는 다음 달 1일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3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법인 대표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가, 석유개발 법인 대표는 명성 SK이노베이션 E&P 사업대표(부사장)가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SK배터리 신설회사가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주총 결정에 따라 배터리사업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사업 등을,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 Storage,)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스토리의 핵심인 ‘카본에서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전략의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사업 분할 안건은 찬성 80.2%로 통과됐다.

또한 ▲지배구조헌장 신설 ▲이사회 내 위원회 명칭 변경 ▲이익의 배당은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조항 신설 등 일부 정관 개정 안건도 97.9%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미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도 대부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및 석유개발 사업 분할과 정관 일부 개정 두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 총괄사장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며 “회사 분할을 시발점으로 각 사에 특화된 독자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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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9:11: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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