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상승세 계속…당국 대출 규제 영향도 - KBS뉴스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한 달 반 사이 0.5%포인트(p) 가까이 오르는 등 금리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권 집계 결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다음 주 적용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031∼4.67% 수준입니다. 이는 8월 말(2.62∼4.19%)과 비교해 한 달 보름 사이 하단과 상단이 각 0.411%포인트, 0.48%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이 같은 대출금리 상승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비롯한 지표금리(시장금리)가 뛰는 데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압박에 은행이 스스로 우대금리를 깎거나 가산금리를 올려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정부와 은행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가 유지되고 기준금리도 11월 한 차례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동안 주식이나 부동산 구매 등을 위해 대출했거나 앞으로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의 부담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2021-10-16 23:5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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