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저신용자에 영업 금지" 카드사 리볼빙 정책 바뀐다 - 뉴스저널리즘

iyobusiness.blogspot.com
"저신용자에 영업 금지" 카드사 리볼빙 정책 바뀐다 - 뉴스저널리즘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카드사 리볼빙 서비스가 개선된다. 고령자와 사회초년생 대상 해피콜 서비스와 저신용자 대상 리볼빙 텔레마케팅 제한 등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카드사 리볼빙 서비스는 이용자와 이월잔액이 꾸준히 중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257만 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올해 7월 말 273만 명을 넘겼고 이월잔액은 같은 기간 5조3900억원에서 6조6700억원으로 늘었다.

카드사는 최근 DSR 규제로 카드론보다 대출로 산정되지 않는 리볼빙 서비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서비스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이달 말부터 순차 시행 예정이다.

먼저 올해 11월부터 리볼빙 설명서를 신설해 대출상품 수준으로 설명을 진행한다. 또한 대면 상담의 경우 계약 체결 전 설명서를 제공하고 소비자 이해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텔레마케팅의 경우 스크립트를 이용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역시 소비자가 이해했는지 확인한 뒤 약정 후에 설명서를 제공한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만 19세~29세 사회초년생이 텔레마케팅으로 리볼빙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해피콜을 통해 설명 및 의사 재확인 단계를 밟는다.

수수료율 안내도 강화한다. 설명서에 카드론 등 대출성 상품금리와 리볼빙 수수료율, 변동 및 고정금리 여부를 표시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수수료율 산정 내역서를 제공하고 여신금융협회에 공시하는 카드사별 공시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한다.

건전한 이용을 위해 최소결제비율도 차등화한다. 현재 소비자의 90%에 10%의 최소결제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11월부터는 타 금융업권 대출 미상환 금액, 최근 3개월간 총 연체이력 건수 등을 고려해 해당 비율을 상향 조정 및 차등화한다.

저신용자에 텔레마케팅을 통한 리볼빙 서비스 판매권유도 제한한다. 개인신용평점 누적 93% 초과, 신용등급상 7등급 초과 등 신용카드 발급기준에 미달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단 개인 신청에 따른 리볼빙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반기 리볼빙 서비스 관련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Adblock test (Why?)



2022-08-24 08:57:02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2h0dHBzOi8vd3d3Lm5nZXRuZXdzLmNvbS9uZXdzL2FydGljbGVWaWV3Lmh0bWw_aWR4bm89NDEwMjU50gEA?oc=5

1537641513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저신용자에 영업 금지" 카드사 리볼빙 정책 바뀐다 - 뉴스저널리즘"

Posting Komentar

Diberdayakan oleh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