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5억원 눈앞…2년새 5천만원↑ - tbs뉴스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만에 5천만원 가까이 올라 5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7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천922만원으로 2년 전보다 4천876만원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천500만원 넘게 올라 최근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가 서울의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용 86.95㎡ 아파트를 기준으로 2년 사이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고, 가장 적게 오른 곳은 도봉구입니다.
한국감정원은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서울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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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1:1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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