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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조 적자 스마트폰 철수 공식화…인력 재배치 서두른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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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조 적자 스마트폰 철수 공식화…인력 재배치 서두른다 - 뉴스1

LG전자가 5조원대의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지를 5일 결론 낼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해외 매각을 타진했지만 제자리걸음이어서 결국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사진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4.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LG전자가 5일 이사회를 열고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결정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LG전자는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공식화한다. LG전자는 이날 해당 사업의 철수를 결정한 뒤, 해당 사업부문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두고는 생산부문과 연구개발 부문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매각에는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2019년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스마트폰 공장을 모두 해외에 두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브라질과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해 온 LG전자는 이 같은 해외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해외 생산시설 인수자로는 SK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베트남의 빈그룹 등이, 또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에는 폭스바겐, 구글, 페이스북 등이 인수대상자로 거론됐지만 실제 협상이 이뤄졌는지와 진척이 있었는지 등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이번에 LG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확정하려는 것은 인력재배치를 서둘러 MC사업본부 인력의 동요를 최소화하되, 회사의 지향점을 자동차부품·이차전지 등 미래차 관련 사업으로 명확히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LG전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보고서 기준 MC사업부문 직원수는 3700여명에 달한다. 이중 연구/개발 부서 인력이 전체의 60%가량인 2200여명이다.

LG그룹은 천만대 단위로 스마트폰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해 온 이들 연구개발 인력의 노하우와 관련 특허권 등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VS사업본부, LG마그나,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생산라인의 경우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TV나 여타 가전 생산공장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1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1' 온라인 행사에서  'LG 롤러블'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LG전자 MC사업부문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이 말리는 '롤러블' 개발을 추진하는 등 의욕을 보여왔지만, 지난해에도 84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누적 영업적자가 5조원을 넘는다.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VS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은 5조8000억원 규모로, LG전자는 2023년까지 VS사업본부의 매년 15%씩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LG마그나 설립을 위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7월 LG마그나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분할되는 부문은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인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battery heater), HPDM(High Power Distribution Module), PRA(Power Relay Assembly), DC 충전박스(DC Charging Box) 및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 등이다. LG전자는 현재 분할되는 부문 담당자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을 합작법인으로 이동시킬 예정인데, 이중 상당수를 MC사업본부 인력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도 인력충원이 필요한 회사로, MC사업본부에서 상당수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1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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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4 21:0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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