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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우디 S6, 전기차 `e-트론` 앞에서 이빨 드러내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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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우디 S6, 전기차 `e-트론` 앞에서 이빨 드러내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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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1박 2일 시승 행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고성능 내연기관차 ‘더 뉴 아우디 S6 TDI’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사진설명아우디 1박 2일 시승 행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고성능 내연기관차 ‘더 뉴 아우디 S6 TDI’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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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내연기관차 S6로 시작한 아우디 시승 행사가 순수전기차 e-트론으로 마무리됐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 S6서부터 순수전기차 e-트론까지 이어진 시승 행사는 파워트레인의 진화사를 담은 교과서나 다름없었다.

2967cc 배기량의 S6가 뿜어내는 으르렁거림은 저 멀리서 맹렬한 기세로 달려오는 포식자, e-트론을 바라보며 또 견제하는 최후의 포효로 들렸다. 언젠가 잡아먹힐 것을 알면서도 일단은 내가 이곳의 제왕이니 예를 갖춰라, 그리 포효하는 한 마리 검치호랑이 같았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로 독일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전기차가 모두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모였다. 늦더라도 확실한 것을 보여주겠다던 아우디코리아는 마침내 자신있게 e-트론을 내놓았고 그 상품성을 면밀히 자랑하기 위해 1박 2일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이런 시승회는 없었다. 아우디 A4·A7·A8부터 S6·S7,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Q5·Q7·Q8, 그리고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e-트론까지 총 10종에 달하는 모델을 이틀간 경험할 수 있었다. 모든 시승차에 대한 경험을 나열하고 싶었으나, 지면이 모자라 시승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두 가지 모델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아우디 A6의 고성능 버전인 S6는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과 최대토크 71.38kg·m를 발휘한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사진설명아우디 A6의 고성능 버전인 S6는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과 최대토크 71.38kg·m를 발휘한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S6, 전동화 시대가 온다는 게 그리도 애끓을 일이더냐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지난 13일 개최된 시승은 이달 출시된 ‘더 뉴 아우디 S6 TDI’로 강원 홍천까지 가는 코스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아우디 A6의 고성능 버전인 S6는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과 최대토크 71.38kg·m를 발휘한다.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도 갖췄다.

더 뉴 아우디 S6 TDI는 아우디 A6 세단의 고성능 버전으로 일상에서도 고성능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역동적이고도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쾌적하고 쾌활하게 노면을 착착 짚으며 세찬 비보다도 세차게 달릴 줄 아는 면모를 과시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저속과 고속을 여러 번 오가며 주행을 하다 보니, 엔진에서 ‘으르렁’ 끓는 듯한 배기음과 포효하는 짐승의 소리가 번갈아 났다. 내연기관 엔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다. 다만 모두가 이번 시승에서 만나길 기대한 모델이 이 녀석이 아니라 e-트론이라 그랬는지, ‘너 어차피 걔한테 갈 거잖아’라는 듯 애끓는 소리로 들리기도 했다.

아우디 S6 TDI는 전면 그릴에 S모델 배지를 달았으며 파노라믹 선루프와 앞뒤 범퍼, 그릴과 윈도우 몰딩에 블랙 패키지가 적용됐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사진설명아우디 S6 TDI는 전면 그릴에 S모델 배지를 달았으며 파노라믹 선루프와 앞뒤 범퍼, 그릴과 윈도우 몰딩에 블랙 패키지가 적용됐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S6 TDI 최고 속도는 25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5.0초, 복합연비는 11.4km/ℓ다. 차체와 휠에 장착된 센서가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돼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저속에서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와이퍼 블레이드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되는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워셔 등이 빗속에서 안전한 주행을 보조했다.

전면 그릴에 S모델 배지를 달았으며 파노라믹 선루프와 앞뒤 범퍼, 그릴과 윈도우 몰딩에 블랙 패키지가 적용됐다. 그릴이 크롬 대신 블랙으로 마감돼 반짝이는 대신 깊은 무게감을 드러낸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으로 넓은 가시 범위를 자랑한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감추기 위해 검은 마스크를 씌운 것 같은 얼굴에 서늘한 안광이 빛난다.

후면에도 블랙 컬러 디테일이 빛난다. S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 암 스타일 휠이 ‘더 뉴 아우디 S6 TDI’가 달릴 줄 아는 놈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아우디 S6 인테리어에선 붉은색 발코나 가죽이 돋보인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사진설명아우디 S6 인테리어에선 붉은색 발코나 가죽이 돋보인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실내는 안락하다. S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 S스포츠 시트가 요추지지대와 함께 요람처럼 안아준다.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넉넉한 앞·뒷좌석 헤드룸과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도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S6 TDI’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12.3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버츄얼 콕핏’과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가격은 1억800만원이다.

아우디 최초 풀사이즈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사진설명아우디 최초 풀사이즈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S6를 거쳐 다양한 아우디 라인업을 시승한 뒤에야 아우디 최초 풀사이즈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의 휠을 잡을 수 있었다. 사실상 아우디 시승 행사에 참여한 목적이자 참석한 기자단 모두가 기대하던 ‘끝판왕’이 e-트론이었다. e-트론을 만나기 위해 행사 첫날 일정은 건너뛰고 이튿날에만 행사에 참석한 기자가 있을 정도였다.

수입차 브랜드는 SUV형 순수전기차를 찍어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테슬라 모델X와 메르세데스-벤츠 EQC, BMW i3, 재규어 I-페이스가 앞서 국내 출시돼 e-트론의 합류를 기다려왔다. 연내 포르쉐 타이칸도 이 경쟁대열에 뛰어들 예정이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이미 e-트론이 이겼다. 양산차 최초로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탑재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프런트 그릴,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 등 디자인 요소들이 순수전기 모델임을 드러낸다.

헤드라이트에서 후미등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숄더라인,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긴 루프 스포일러가 돋보인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보장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실내. 새로운 미래차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이를 버츄얼 사이드 미러로 구체화했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사진설명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실내. 새로운 미래차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이를 버츄얼 사이드 미러로 구체화했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비가 쏟아지던 터라 짧은 외관 감상을 뒤로하고 e-트론에 올랐다. 실내는 더욱 미래지향적이다. RPM 게이지가 있어야 할 자리에 파워 미터기가 있는 버츄얼 콕핏 플러스,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두 개의 카메라가 내부 OLED 디스플레이로 이어진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경외심을 일으킨다. 카메라 특성상, 거울이 비추지 못한 화각까지 좀 더 넓게 담아낸다.

아울러 아우디는 e-트론에 새로운 미래차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이를 버츄얼 사이드 미러로 구체화했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자동차 전폭을 15cm가량 줄였고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 항력계수 0.27을 구현했다.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측면도로 상황을 비췄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사진설명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측면도로 상황을 비췄다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시승단 모두가 의아해했던 버츄얼 사이드 미러의 편의성에 대한 의문은 주행 10여분 만에 풀렸다. 비가 와서 다행이었다 할까, 우천 시 물방울이 맺혀 어른어른한 측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일반 사이드 미러와는 차원이 달랐다. 본래 있어야 할 높이에 사이드 미러가 있지 않아 시야를 조금 낮춰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돼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및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전·후방 액슬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265kW)과 최대토크 57.2kg·m를 발휘한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사진설명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전·후방 액슬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265kW)과 최대토크 57.2kg·m를 발휘한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가속페달을 꾹 밟으니 내연기관만 가진 특징인 터보랙이나 엔진 소음·진동 없이 쾌적하게 토크가 상승했고 가속은 더더욱 경쾌했다. e-트론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를 최대 76mm까지 조절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속도를 안정감 있게 뽑아내는 탓에, 160km/h로 내달려도 풍절음조차 미미해 소위 말하는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전·후방 액슬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265kW)과 최대토크 57.2kg·m를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각각 408마력(300kW)과 67.7kg.m로 향상된다. 앞바퀴에 연결된 모터는 125kW, 뒷바퀴에 연결된 모터는 140kW까지 출력을 낸다. 각 전기모터는 두 구동 액슬 사이에 토크를 필요에 따라 적절히 배분한다. 최고속도는 2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이며, 배기가스는 당연히 배출하지 않는다.

몸과 손이 닿는 곳곳에 최고급 발코나 가죽이 자리하고 있다. 좌우로 긴 변속기는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 손잡이처럼 손에 착 감긴다.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더블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와 통풍 시트, 요추지지대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더불어 보행자 안전을 배려해 차량이 근방에 있음을 알리는 ‘가상 엔진 사운드(AVAS)’도 갖췄다.

아우디 e-트론 충전 모습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사진설명아우디 e-트론 충전 모습 [사진제공=박소현 객원기자]
‘아직 전기차는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전기차 주행가능 거리와 충전 인프라를 꼬집는다. 아직은 꼬집을 데가 많다는 목소리와 뜻을 같이하는 기자에게 아우디 관계자는 “30km마다 충전소가 있는 서울만큼 충전 인프라가 조밀한 곳도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아우디 e-트론은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4바퀴로 에너지를 회수함은 물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아우디가 도입한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은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를 회수한다. 글라이딩 주행과 브레이크 사용으로 주행 중 실시간 충전을 체험할 수 있었다.

95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된다. 가정과 공공,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km다.

아우디 e-트론 후면 디자인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사진설명아우디 e-트론 후면 디자인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1회 충전 주행거리(복합기준)는 307km로 공식적인 전비(전기차 연비)는 3.0km/kWh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성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프로덕트 매니저는 “(전비를) 다시 측정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증 전비를 납득할 수 없어 직접 1회 충전으로 서울서 부산까지 409.8km를 주행해봤다고 한다. 최고속도 118km/h 수준으로 정속주행을 하긴 했으나 에어컨도 틀고 완주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주행거리 300km대 인증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받을 수 있으면 다시 받고 싶다”고 답했다.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전국 41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2020년 말까지 총 35대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과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정용 충전기 대신에 3년간 유효한 2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선택해도 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벨기에 브뤼셀 탄소 중립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생산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700만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e-트론 정부 보조금 지급 여부는 다음달 결정될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약 1000만원의 보조금 책정을 예상하고 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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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02:26: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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