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정의선 회장과 수출점검(종합)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수출상황을 점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동행하며 수출 현황, 신공장 건설계획 등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역대 최대인 540억달러 수출로 한국 경제를 뒷받침한 자동차 산업의 대표 수출 현장을 찾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생포 부두에서 국내 최초 직류기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인 '울산태화호'를 타고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 부두로 이동했다.
수출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에는 자동차 전용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 갑판으로 이동해 선적 현장을 살폈다.
현대글로비스 하청업체인 지마린서비스의 황창국 대표는 선박 재원을 소개하고 주요 항로와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부두에서 수출상황을 점검한 후 제5공장을 찾아 자동차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신공장 건설계획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차 수출을 확대하고자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에 앞서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석유화학시설을 짓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9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투자가 확정됐다.
윤 대통령은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후 울산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식료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 의지를 내비쳤다.


ywshin@yna.co.kr
(끝)
2023-03-09 08:43:2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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